"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AI 서비스 ‘사용자’에서 벗어나, 직접 AI 에이전트와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을 구축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화된 실용서입니다. “AI를 직접 만들어보라”는 저자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책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제로 동작하는 코드를 중심으로 실습과 실무에 초점을 맞춥니다. 2025년 현 시점의 최신 AI 트렌드와 기술 스택(GPT, LLaMA, RAG, 멀티모달, LangChain 등)을 폭넓게 접목해,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구성 및 흐름
책은 총 8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 시인, PDF 기반 챗봇 등 간단한 프로젝트를 통해 LLM, RAG, OpenAI API, LangChain의 기본 개념과 환경 설정을 익히게 합니다. 2부에서는 Ollama, Streamlit을 이용해 리뷰 평가 AI, 시인, 다국어 이메일 생성기 등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며,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감각을 익힙니다.
3~4부에서는 본격적으로 RAG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합니다. 텍스트와 PDF 문서를 임베딩하여 ChromaDB, FAISS 같은 벡터 저장소에 저장하고,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벡터 검색 후 LLM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전체 파이프라인을 실습합니다. 특히 현진건 작가의 소설을 임베딩해 멀티턴 대화형 챗봇을 만드는 프로젝트는 실무와 학습의 연결고리를 잘 보여줍니다.
5부에서는 검색 품질 개선에 집중합니다. Multiquery, BM25와 Chroma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 등 실제 서비스에서 성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6부에서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멀티모달 RAG 예제를, 7~8부에서는 Function Call, CrewAI 기반의 복합 페르소나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까지 다루며, 최신 AI 서비스 흐름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전적 접근과 친절한 코드 설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전 중심의 접근입니다. 각 장마다 직접 따라할 수 있는 코드 예제와 프로젝트가 풍부하게 제공되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동작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코드의 변경 포인트를 친절하게 표시해주고, 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나 오류를 미리 안내해주어 초보자도 막힘 없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
파이썬에 대한 사전지식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기본 문법과 람다 함수, 컴프리헨션 등 꼭 필요한 부분만 집어줍니다. 개발 언어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주어, AI 서비스 개발에 첫 발을 내딛는 분들에게 최적의 입문서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실습에서 느낀 점과 차별화 포인트
이 책에서는 언급한 여러가지 모델을, 라이브러리들, 프레임워크들이 들어간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RAG 관련 기법들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진짜 제가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할 때는 선택지가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Streamlit에 다양한 widget들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책에 있는 프로젝트가 상당히 많아서 다 따라해보진 못하고 흥미로운 프로젝트 몇개라도 해봤는데 확실히 직접 구현해보니까 파라미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거나, 임베딩 생성 속도 차이 등 실제로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을 미리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React, FastAPI, Node.js 등 다양한 기술 스택과의 연동법도 제시해서 실제 서비스로 출시할 정도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
다양한 기술을 폭넓게 다루다 보니, 각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적 설명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다양한 기술들을 다루다 보니까 책을 읽고 나서 기억에 덜 남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시작하는 비개발자 분들에겐 꽤나 버거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업 개발자인 저도 생소했던 기법들이 많았기 때문에. 수익화 부분도 아쉽습니다. Buy me a coffee는 후원에 가까운데 이걸 붙인다고 수익화가 되지는 않는 거 같고 최소한 광고 전략이라도 있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추천 대상과 총평
『조코딩의 랭체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만들기』는 AI 서비스 개발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실용서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실전 중심 접근법'으로, 복잡한 이론보다 동작하는 코드를 먼저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체화할 수 있게 합니다.
랭체인, RAG, 멀티모달,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까지 - 현재 AI 서비스 개발의 핵심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실제 서비스 구축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인부터 ChatPDF, 멀티모달 스타일링 어시스턴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AI 서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론적 깊이보다는 실용성에 중점을 둔 이 책은 AI 서비스 개발에 첫발을 내딛는 입문자부터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현업 개발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라인 같은 책입니다.